얼마나 더 노래할 수 있을까
작성자
oso0
작성일
2020-07-07 04:48
조회
1280
최근에 한 공연들을 모니터링 해보았다. 음정도 감정도 엉망이었다.
목의 혹 때문일까. 연습 부족일까. 소리를 내는 것이 너무 힘들다. 호흡도 발음도 뭔가 부자연스럽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목의 혹은 꽤 커져보이고 침 삼키는 것조차 거북하다. 노래를 할 때는 고음과 저음이 거의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건 정말 큰 일이다.
노래를 그만 둬야 할 때가 벌써 다가온 것일까.
2014년에 처음으로 혹 검사결과 들을 때만 해도 앞으로 10년은 더 노래할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셨었는데 몸 관리를 너무 하지 않은 결과일까.
울고 싶진 않다. 어쩌면 담담한 쪽이다. 얼른 수술을 해서 목의 혹을 떼어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노래를 못하게 되어도 어떻게든 음악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보다는 더 많이 힘들겠지만.
일단 들어와있는 공연들은 하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 아마도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게 될 듯 하다. 그렇다면 격조콘은 당분간의 (당분간이 아닐지도) 마지막 긴 공연이 될지도.
목의 혹 때문일까. 연습 부족일까. 소리를 내는 것이 너무 힘들다. 호흡도 발음도 뭔가 부자연스럽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목의 혹은 꽤 커져보이고 침 삼키는 것조차 거북하다. 노래를 할 때는 고음과 저음이 거의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건 정말 큰 일이다.
노래를 그만 둬야 할 때가 벌써 다가온 것일까.
2014년에 처음으로 혹 검사결과 들을 때만 해도 앞으로 10년은 더 노래할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셨었는데 몸 관리를 너무 하지 않은 결과일까.
울고 싶진 않다. 어쩌면 담담한 쪽이다. 얼른 수술을 해서 목의 혹을 떼어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노래를 못하게 되어도 어떻게든 음악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보다는 더 많이 힘들겠지만.
일단 들어와있는 공연들은 하고 결정을 해야할 것 같다. 아마도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게 될 듯 하다. 그렇다면 격조콘은 당분간의 (당분간이 아닐지도) 마지막 긴 공연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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