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성자
커트코베인
작성일
2013-11-25 10:51
조회
2190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사람이 많은 곳을 무서워 해서 공연도 다니질 않고
혼자서 소영님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어요
아..몇일전에 사막의 왕을 들었어요
항상 소영님의 음악을 좋게 생각했지만
제목만 듣고서는 이장혁님의 곡을 생각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소영님의 사막의 왕은 좀 더 특별했어요
늦은 밤, 새벽까지 혼자 길을 걸으면서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아무도 볼 수 없는 꽃이 되었다는 가사가..
제가 꽃은 아니지만 그냥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서 많이 울었어요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저는 저를 슬프게 하고 울게 하는 곡들에서
더 위로를 받아요..누군가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기도 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거 같아서
항상 누군가에게 말도 못하고 괴로워 하다가도
그런 음악들을 들으면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사막의 왕을 듣고 울어도 달라지는건 없지만
사막의 왕이 아니라 다른 곡이었더라도
결국 그랬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거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
아 그리고 소영님 공연을 딱 한번 갔었는데
그때가 벌써 3년전이네요
안산에서 장혁님과 같이 공연 하셨을때
공연이 끝나고 사인이라도 받고 싶어서 갔었는데
소영님이 장혁님을 부르면서 절 보내버리셔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장혁님 하고 대화 몇마디 하고
그냥 와버렸었는데..
사실 장혁님은 그전에도 봤었고
그날은 장혁님 보다는 소영님을 더 보고 싶었는데
언젠가 공연장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꼭 사인 부탁드릴게요
사람이 많은 곳을 무서워 해서 공연도 다니질 않고
혼자서 소영님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어요
아..몇일전에 사막의 왕을 들었어요
항상 소영님의 음악을 좋게 생각했지만
제목만 듣고서는 이장혁님의 곡을 생각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소영님의 사막의 왕은 좀 더 특별했어요
늦은 밤, 새벽까지 혼자 길을 걸으면서
계속 반복해서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아무도 볼 수 없는 꽃이 되었다는 가사가..
제가 꽃은 아니지만 그냥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서 많이 울었어요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저는 저를 슬프게 하고 울게 하는 곡들에서
더 위로를 받아요..누군가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기도 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거 같아서
항상 누군가에게 말도 못하고 괴로워 하다가도
그런 음악들을 들으면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사막의 왕을 듣고 울어도 달라지는건 없지만
사막의 왕이 아니라 다른 곡이었더라도
결국 그랬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거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
아 그리고 소영님 공연을 딱 한번 갔었는데
그때가 벌써 3년전이네요
안산에서 장혁님과 같이 공연 하셨을때
공연이 끝나고 사인이라도 받고 싶어서 갔었는데
소영님이 장혁님을 부르면서 절 보내버리셔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결국 장혁님 하고 대화 몇마디 하고
그냥 와버렸었는데..
사실 장혁님은 그전에도 봤었고
그날은 장혁님 보다는 소영님을 더 보고 싶었는데
언젠가 공연장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꼭 사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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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코베인 | 2013.11.25 | 0 | 2190 |
오랜만에 게시판에 올라온 커트코베인님의 글에 저도 위로 받았어요. ^^
예전 안산에서 있던 일은 살짝 기억이 나는 것도 같은데,
장혁오빠를 찾는 줄 알고 아마 그랬던 것 같아요.ㅎㅎ
다음에 공연장에 만나면 사인도 해드리고 꼬옥 안아드릴게요.
누구나 마음속에서 피워내는 꽃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도 볼 수 없다 하더라도 꽃을 피워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삶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니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마음 속을 들여다보며 같이 힘내기로 해요.
좋은 하루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