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공연 소식!
작성자
이요한
작성일
2009-12-11 23:20
조회
2693
우왓 -
크리스마스 이브, 거기다 제 휴일인 목요일이네요 ㅠ ______ ㅠ
정말 얼마만에 반가운 소식인지 ...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들어 퇴근하고 집으로가는 버스안에서 종종듣는 곡이에요
오늘도 힘겹고 무거운하루를 버텨내고 비로소 퇴근길에 맘놓고 의자에앉아 이곡을듣
는데 창문밖에 야경들이 왠지 마냥 어둡게만 보여지더라구요
뭔가를 견뎌내야하고 감내해아하는건 저의 미래를위해서 꼭 필요한것인데
가끔은 너무힘들고 건방지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세상에서 마냥 저혼자만 불행한것같
아 이대로 버스가 종착점에 멈추지말고 주욱달렸으면하고 기도할때도있어요
그래도 언젠간 지금의 집이아닌 정말 멋진 제미래에 도착하길바라며 오늘도 아침,저녁으
로 버스를타며 출,퇴근을하고있답니다(꿋꿋이! 씩씩하게!)
출.퇴근길 버스안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도 나 혼자만있는것처럼 외로워질땐
그땐 소영님 음악 많이들어요
곧있으면 공연에서 직접 들을수있다하니(공감이후니깐 조금 오랜만이어서 더 설레네요
더 위로가됩니다
저 힘낼게요.
소영님도 힘내시고 그날 꼭 뵐수있길 빌겠습니다 ^ _ ^
노래 가사에요
혼자 선 길에 주윌 봤어
황량한 사막 같은 여길
종일 걷다 뜨거운 태양아래
홀로 지쳐 잠이 들곤 하지
아무런 표정 없는 이들
말없이 나를 스쳐가고
남겨진 난 모래속에 바다를 꿈꾸기도해
수많은 언덕 사이에 갈곳을 잃어버린 모습
끝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의 외로운 삶처럼 살아온것 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 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모두가 내게 같은말들
뒤돌아보지 말고 가라
언덕 너머 저편에는 빛나는 것이 있다고
수많은 언덕 사이에 갈곳을 잃어버린 모습
끝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의 외로운 삶처럼 살아온것 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 푸른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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